2023.05.19.
애프터썬 (2022, UK)
샬롯 웰즈
AFTERSUN
102 minutes
directed by Charlotte Wells
@ Netflix
애프터썬 | 넷플릭스
20여 년 전, 아빠와 단둘이 튀르키예 여행을 떠났던 소피. 기억과 상상을 오가며 자신에게 소홀했던 아빠와 가까워지려고 애썼던 날들을 떠올린다.
www.netflix.com

“나는 이 영화가 슬픔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슬픔을 초월하는 사랑에 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샬롯 웰스











넷플릭스에 올라오고 나서야 드디어 보게 된 애프터썬.
정말 누군가의 홈비디오를 그대로 본 느낌이었다
소피가 정말 귀여웠고 ....
기대를 나도 모르게 해버렸던 탓인지 보자마자의 감상은 별점 3점 정도에, 최고의영화미쳤다. 같은 감상은 나오지 않았으나?
아 근데 노래가 좋았다















캡쳐 올리면서 깨달았는데
이거 리와인드로 출발한 영화였구나
어른 소피가 홈비디오를 통해 그 때의 캘럼과 만나는
생각해보면 이게 어떤 결말이 있는 영화는 아니라 (결말이 필요 없는 영화임) 내가 보자마자 뜨뜻미지근한 상태였던 것 같기도. 난 중간에 여행하다 큰 일 나는 거 아녀? 하면서 1초씩 걱정하기도 했는데 ㅋㅋㅋ ... 지금 그냥 이거 쓰면서 곱씹어보니까 오히려 더 좋을지도 ... 어차피 그런게 중요한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별점 3개보다 좀 올려도 될 것 같기도
+
(5/26)
갑자기 이 리뷰를 읽었고
내가 느낀 긴장이 걍 사라져버린 것에 대해
연출에 대해 생각하다 ... ㅋㅋㅋ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2128
[비평] ‘애프터썬’, 형식이라는 강박관념
샬롯 웰스 감독의 <애프터썬>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칸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호평받았고 영화잡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와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022년 최고
m.cine21.com







Q. 90년대 사진을 레퍼런스로 삼았지만 빈티지하거나 레트로한 인상은 들지 않는다.
A. 그 지점이 중요했다. 현재성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저 지나가고 잊힌 과거가 아니라 사는 내내 돌아볼 가치가 있는 소중한 기억이니까.


이 둘의 관계가 갖는 고유성을 보면서 보편성을 느낄 수 있다는게 내 복인 것 같다. 보는 사람이 부모와 (딸이라면 특히 아빠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어떤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매우 다르게 다가올 듯한 영화.
그리고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캘럼은 딸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 그린나래미디어 (@greennaraemovie) March 8, 2023
딸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다” - 폴 메스칼 #애프터썬 #절찬상영중 📹 pic.twitter.com/QXdr68wJHi
+
가장처음과 끝, 그리고 사이사이에 셔터 눌리듯 깜빡이는 연출.
그 때 소피는 어른의 모습, 아빠는 젊을 때의 모습.
기억과 기록으로 만난다는 표현?..
(꿈이라는 얘기가 있구나 그러고보니 소피가 기상하는 장면이 있었지... 꿈과 기록과 기억...?)
++

“이 영화를 찍으며 얻은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연기하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는 프랭키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프랭키와 함께라면 어떤 결정을 하든, 또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대로 달려나가면 된다” - 폴 메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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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zedkorea.com//feature/article/2063/detail.do
DAZED KOREA 데이즈드 코리아
패션 전문잡지, 스타일, 뷰티, 컬처, 화보, 아트 등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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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https://deadline.com/wp-content/uploads/2023/01/Aftersun-Read-The-Screenpla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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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나 누워서 계속 다시 생각해보니까
........... 좋네....
..... 곱씹을수록좋네 .......
under pressure





and love dares you to change our way of caring about our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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