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슬픈 외국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やがて哀しき外国語 村上春樹 집에있는 삼억권의 하루키 책 중 하나. 문학사상사에서 96년에 번역되어 출간된 것이라 (가격은 6,000원이다) 아마 지금은 살 수도 없을 듯. 요즘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 책은 많은데 왠지 시작하는게 잘 안되어서 (이래저래 생각이 분산되어 있음) 하루키 에세이라면 빠르게 읽히지 않을까 싶어 읽게 되었고 한 이틀만에 후루룩 읽었다. 하루키의 소설보다는 역시 에세이가 더 좋다. 그렇지만 괜히 멀리했던 소설도 저번에 읽어보니 괜찮았던 부분도 있어서 (소설도 일단 잘 읽힌다) 나중에 또 책 권태기가 오면 후루룩 읽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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