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6.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정지돈, 2023
 
 

 

 
 
 
재밌네 
남의 글 잔뜩 가져와서 그걸 엮는 걸 잘함...
마지막에 정지돈 x 안은별 대화가 실려있는데... 그걸 읽은 후에 지금 이북에 하이라이트 쳐 둔 것들 캡쳐하느라 다시 훑으니까 좀 더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있음. 모빌리티 픽션 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딱 들어맞는 단편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실이죠 
 
 

땅거미 질 때 ~ 중

 

그 아이는 ~ 빼려고 했다 중

 

 
 알라딘 중고서점에 마침 재고가 있길래 이 날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를 구매했다! 
 

지금은 영웅이 행동할 시간이다 중

내부순환 중

작가 에세이 중

 
 
아래는 안은별의 글 
(노트북으로 볼 땐 밑줄을 잘 안쳐서 패드로 본 뒷부분이 상대적으로 메모가 많네... 정지돈 책 읽었는데 안은별의 책을 읽은 것과 같은) 
 

 

 
직전에 읽은 책이 언급 되었다 
리베카 솔닛의 '걷기의 인문학'
 

 
대화 중 

 
탈 것
에 대한 의견에 매우 공감....
 
 
아 뭔가 글을 더 쓰고 싶은데 ........ 다음에 .... 언젠가 ..... 
 
 
아래는 북토크 

 
 
언어라는 것에는 니것내것이라는 것이 없다
'인용은 남의 생각을 ...' 아니 그렇지 않다
단지 그것이 먼저 활자화 됐을 뿐이다
언어를 통해서 구체화되고 물질화되는 것은 언제나 외부에 무언가와 결합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유의 생각은 존재할 수 없다 
인용을 할 때도 누구 것이라 명확히 구분하기 힘들고
언제나 확장될 수 있다
모든 글들은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저작권 문제로 접어들면 
상업적 문제와는 별개가 될 수 있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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