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전자도서관아 고마워!
근데 좋았어서 실물책으로 사고 싶어짐...(ㅋㅋㅋㅋㅋ)

할 말이 참 많을 책인데 일단 기록만 해두고 영화 얘기 좀 하고

+) 영화에 대해서

영화 별점 3.5 줬다가 올해 본 영화들 레터박스에 기입하다보니 같은 3.5들에 비해서 좋았던 것 같아서 4로 올렸는데 책을 읽고 나니까 다시 3.5로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지컬원작위키드
소설원작룸넥스트도어
이렇게 둘 다 결국 3.5에 안착했는데요... 하나는 원작을 봤고 하나는 안 봄. 위키드는 뮤지컬을 이길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드가서 그런가 초반에 회상 들어가기 전의 시퀀스 이후로는 꽤나 만족스러웠음. 그치만 보면서 와 뮤지컬이 진짜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했고요. 룸넥스트도어는 영화 자체만 딱 보고 나서는 딸이 약간 엥스러웠던 점 빼곤 연기도 그렇고 일단 화면이 너무 예쁘니까 참 만족스러웠는데 - 시그리드 누네스의 소설을 읽고 나니까 와 만약 소설 읽은 상태에서 영화를 나중에 봤으면 어땠을까? 싶음. 일단 생각은 만족도가 더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반대로 캐릭터에 대해 소설 기반으로 좀 더 이해를 하고 들어가니까 괜찮았을지도 모르고.

근데 소설의 플롯이 더 좋았다 마지막도 그렇고
줄리안 무어가 연기한 잉그리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역시나 소설 승. 영화는 사실 잉그리드를 잘 설명해주진 않으니까... 그냥 죽음에 대한 어떤 공포가 있다고 퉁치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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