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얇아서 지하철에 서서 읽을 수 있었던 소설 비교적 최근에 읽은 다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랑 굳이 비교하자면... 이디스워튼 환락의집보단 재미 없었고 이탈로 칼비노 반쪼가리 자작이랑은 비슷비슷?
(계속 느끼지만 걍 내가 해외문학을 기본적으로 더 재밌어하는 것 같음 한국문학도 계속 읽으려고 하긴 하는데)


작품해설은 패스하려다가 마지막 부분만 읽었는데 어쩌다 제목이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음

이런 비하인드가 더 흥미롭네요... ㅋㅋㅋ


In later interviews and letters, like one to reader Clara T. King on May 21, 1936, Cain claimed this identifying double ring by letter carriers was an old British or Irish tradition and that it doubled as a metaphor for the delayed justice meted out to Frank and Cora, the killers, with “postman” standing in for “justice.”

“They had to answer the second ring,” he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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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짧은 것도 짧은 거지만 걍 전개 자체가 빨라서 읽는 속도가 붙는 소설이었음 사실상 지하철에서만 읽었는데도 이틀만에 다 봄 이게 ㄹㅇ 오락소설이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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