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2021, 노르웨이) 요아킴 트리에 @ 씨네큐브 광화문 소설같은 영화였다. 1. 영화의 구성방식이 소설처럼 1-12장 그리고 에필로그로 되어있다. 2. 율리에의 이야기를 분명 영화로 봤지만 소설을 읽고 난 후의 감각과 좀 더 유사하다. 3. 그리고 율리에 본인이 소설의 주인공이고자 했다는 점에서도... 소설의 주인공, 영화의 주연같은 삶을 살고싶어하는 인물이 주인공이고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을 보거나 읽는 것은 재미있다. 결국 독자/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조연처럼 느끼는 그는 명백히 작품의 주연이니까. 누군가는 공감하고 누군가는 충분히 주연의 삶이 아닌가 생각할 것. 사누최를 보고 나서 율리에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래서 나와 너의 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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