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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4.05.25.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2024)   Furiosa: A Mad Max Saga148 minutesdirected by George Miller  @ CGV IMAX 압구정 분노의 도로 보고 들어가길 너무 잘 함 덕분에 생생한 상태에서 즐김
2024.03.08. 가여운 것들 (2023) 요르고스 란티모스 Poor Things 142 minutes directed by Yorgos Lanthimos @ 메가박스 처음엔 그냥 기기괴괴 영화인가? 했는데 어느새 즐기기 시작 함 벨라를 안아줄래 나 누구 주연상 줘야하나 뇌내시상식on (+ 근데 막상 엠마왓슨이 릴리글래드스톤 대신 받으니까 아뭐야됏어요로컬시상식ㅗ 됨)
2024.02.25. 파묘 (2024, 한국) 장재현 감독 134분 감독, 각본 장재현 제작 쇼박스 @ CGV 홍대 뭘 더 넣을 순 없었겠지만 화림봉길을 더 원하게 되는 (그리고 억눌렀던 뱅올헤드폰블랙에대한 열망이...)
2024.02.12. 나의 올드 오크 (2023, UK) 켄 로치 The Old Oak 113 minutes directed by Ken Loach written by Paul Laverty @ CGV 마라 죽었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음... 티제이 아저씨를 메인에 둔 것 스마트했고요 켄 로치 감독 영화를 이번 감독전으로 두 편 처음 봤는데 영화로 이런 얘기를 하는 감독이구나 알게 됐고, 다른 작품을 보고 싶어지진 않았으나 (왜냐면힘들어요..) EBS에 나와서 강의 한 방송은 역시 보고 싶단 생각이 강해짐. 대한민국에선 이런 얘기의 필요성조차 못 느낄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게 정말 암담하네요 The director himself said he wanted to make a film which had s..
2024.02.08. 추락의 해부 (2023, 프랑스)쥐스틴 트리에 Anatomie d'une chute 152 minutes directed by Justine Triet written by Justine Triet and Aurthur Harari @ CGV (용산씨지비2관은폐관해라진짜...) 0. 관계에 대한 이야기 1. 진실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결국 우리가 하는 것은 선택이다. + 2/13 출근길에 필름클럽에서 추락의해부 얘기 했길래 들었는데 여기는 또 다들 “진실은 모른다” 라고 하네. 나도 처음엔 그런가 생각했는데 (약간의 찝찝함이 남긴 하니까) 어차피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봄. 그리고 생각해보면? 어차피 진실은 중간에 다 밝혀졌다는 변감독님 말에 동의함.
2024.02.06.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06, UK & IRL) 켄 로치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126 minutes directed by Ken Loach written by Paul Laverty @ 라이카시네마 처음부터 영국군한테 맞아죽는데 그걸 보는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 와 이거 앞으로 두시간이나 봐야 된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음. 지루하고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걍 마음이 힘들어서 시계를 한 번 봄... 끝날 때 뒷줄에서 엄청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울진 않았고 걍 126분 내내 마음이 힘들었음. 다 보고 나서도 걍 하............. 이 상태. 일단 데미안의 마지막이... 걍 너무 미친 것 같음 ㅠㅠ 이게 맞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