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1.
도쿄 소나타 (2008,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https://watcha.com/ko-KR/contents/mgdMr45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 썸네일과 왓챠에 실린 "아무도 모르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켄지. 아빠의 반대 때문에 천재적인 재능을 숨겨왔던 그는 자신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 모두 각자 숨겨둔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라는 소개글을 보고 예상한 것과는 아주 다른 영화였다.
키요시라는 감독의 영화임을 인지하고 봐서 더 재밌었고...
부부, 자녀, 가족이라는 소재가 키요시의 다른 영화에서도 계속 이렇게 다루어지는지 궁금해졌는데 <크리피>도 가족이라는 소재 (테마?)를 가진 영화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어서 다음 타자로 이걸 볼지 고민 중. 너무 순서 뒤죽박죽으로 필모깨기를 하는 중인걸까...
직전에 본 필모는 <속죄> 5부작이었는데, 이것도 재밌었음 이제와서 기록 할 생각은 없긴 하지만 나중에 다시 보게 된다면 캡쳐도 좀 하고 기록에 남길까 싶기도.
여담이지만 케이지 역할의 배우는 각종 일드에서 본 얼굴이라 (이틀 전에 <이시코와하네오>에 나온 영화요약유튜버도 이 배우였던 것 같은데...) 초반에 나 혼자 어색해함 ㅋㅋㅋ 아역배우 출신이었구나 얼굴이 정말 그대로라서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야쿠쇼코지 아저씨가 얼빵한 강도로 나와서 웃음을 선사해 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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