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18

 

 

HOUSE M.D.

Seasons 1~8 (2005-2012)


@Watcha

 

https://watcha.com/ko-KR/contents/share/tRMeNaR

 

 

하우스 시즌 8 | 왓챠

드라마 · 메디컬 · 시즌 8개

watcha.com

 

처음 봤을 땐 중학생이었다.

 

시즌8이 나오기 전이었고 아마 시즌3-4 까지 보다가 말았던 것으로 기억.

고등학생 때 다시 봤는데 그 때도 아마 마지막까지 보진 않았던 것 같고...

대학생 때 처음으로 시즌8의 마지막까지 정주행했다.

 

하우스가 망가지는 과정을 2005년부터 2012년이라는 긴 시간이 아니라 고작 몇 주 만에 정주행으로 봤을 때 나까지 정신이 좀 이상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장르의 드라마 정주행하면 보통 그렇게 됨) 그 때 이후로 정주행 한 적은 없었음.

상대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시즌 1,2의 에피소드는 내가 즐기는 '본거또보기'의 일환으로 밥먹을 때 틀어두기도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번에 어쩌다가 다시 S1E01부터 보기 시작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제와서 다시 보니까 등장인물이 더 잘 보였고, 그래서 더 재밌었다.

 

보통 10대 때 처음 본 무언가를 커서 다시 보면 추억보정 때문에 재밌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 때만큼의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데 (최근에 본 이누야샤처럼) 하우스는 아무래도 커서 봐야 더 재밌는 드라마 중 하나인 듯.

 

+) 중딩 때는 체이스랑 캐머론 좋아했는데 캐릭터 자체를 좋아했다기보다는 그냥 예쁘게 생겨서 사진 찾아봤는데, 두 배우가 실제로 결혼까지 했던가 걍 연애만 했던가 그래서 우결충적 마인드로 쉬핑한듯...ㅎ 뭔 이누야샤에서 산고 미륵 좋아했던 것 같네 걍 헤미새가 따로 없음;;

 

 

지금 다시 보면 어느 한 캐릭터가 유독 좋기보다는 각각의 캐릭터 모두 이해되고 정도 가고 한 대 때리고 싶고 (ㅋㅋㅋ) 그렇네요

 

 

 

 

시즌 8의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하우스를 거쳐간 수많은 주위 인물들 중에 윌슨이 점점 빛을 발함.

윌슨이라는 캐릭터가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이번에 새삼스럽게 했다...

 

 

그리고 ost 선정이 너무 좋을 때가 많아

다같이 회의 하나? 아님 걍 감독이 하이번에피소드는이거지ㅆㅃ! 하고 에피파니 후 유레카 외치면서 정하나

 

 

그리고 thirteen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  (0) 2022.10.02
이시코와 하네오 -그런 일로 고소합니까?-  (0) 2022.10.01
anone  (0) 2022.10.01
Partner Track (파트너 트랙)  (0) 2022.09.01
Fleabag (플리백)  (0)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