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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24.01.05. 각각의 계절 권여선 2023 작년에 워낙 좋은 후기가 많았던 단편집 사놓고 또 안읽다가 올 해의 첫 책은 꼭 이걸로 해야지 .. 하고 아침마다 나눠 읽음 사슴벌레식 문답이 확실히 좋았는데 나머지 단편들도 좋았다 보통 단편집에서 별로인 단편도 몇 있기 마련인데 이건 다 좋았던 듯 ... 다시 덮어쓰는 것 새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
2023.12.27. 소녀는 따로 자란다안담 온라인으로 읽은 것까지 합치면 5번째 위픽 재밌다 추천해요 마유미도 좋았는데 위픽 지금까진 산 거 다 마음에 들었음 아무튼 솔직해지기란.... 비밀이란...
2023.10.10.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2 무라카미 하루키 아빠가 종이책 못찾아서 전자책 사뒀다길래 아빠 아이디 빌려서 주말부터였나? 무튼 토일월(그리고 오늘) 한글날 연휴동안 읽음. 첨엔 좀 노잼인데? 싶어서 테라하 틀어놓고 읽기도 하고 (...) 그랬는데요 결국 추진력을 얻었고 2권은 훨씬 빨리 읽었음. 읽다보면 궁금해지게 함... 내 아이디가 아니라서 전자책에 밑줄을 치지 못하다.. 이제 하루키 신간-이라고하기엔이미출간된지꽤지난-을 읽어야지
2023.10.08. 그럼 무얼 부르지박솔뫼 어제 다자키쓰쿠루 읽기 전에 원래 읽고 있던 책인데, 다른 하루키 책부터 읽으려다가 이거 끝내고 싶어서 먼저 마저 읽음. 저번에 박솔뫼 책들을 좀 샀는데 (주로 중고로) 연이어 읽었으면 금방 다 읽었겠지만 중간에 다른 책 읽으려다가 책 자체에 손이 안 가게 되면서 박솔뫼 책들도 몇 달 방치 되었던... (이럴 땐 과감히 손이 안가는 그 책을 마저 읽기를 중도 포기하고 잘 읽히는 다른 책을 펼쳐 추진력을 얻어야 하는데 운동하고 다른 거 하느라 못 그랬다) 정작 수록 된 단편 중 “그럼 무얼 부르지”는 새벽에 술 마신 상태에서ㅎ 읽어서 뇌가 소화시키지 못 한 것 같음. 이 책 읽다가 잤고 네시간 후 일어나서 다시 마저 읽었다. “안 해”와 배경을 공유하고 있는데 ..
2023.10.07.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 2013 역시... 다른 책이 진도가 영 안나갈 때도 그저 술술 하루만에 잘만 읽히는 소설 그것이 하루키니까 생각보다 ㄱㅊ았다... 하루키 소설 중 지금의 나에게 상당히 상위권일지도 문제는 감상평을 이렇게만 써두면 나중에 무슨 내용이었더라 하고 기억이 안난다는 거다 가령 태옆감는새나 노르웨이의숲도 뭐가 뭐더라 하고 .... 세계의끝읽고신작읽어야지
2023.07.11. 위대한 개츠비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1925 한애경 역 (열린책들) 원작도 킨들로 사서 원작도 읽긴 할 듯 열린책들 190권 세트 누가 사둬서 ... 우선 번역본으로 후루룩 읽었다 지금까지 관심 없다가 갑자기 읽은 이유는 비평이론 책 샀는데 거기서 예시로 개츠비 쓴다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