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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각각의 계절 권여선 2023 작년에 워낙 좋은 후기가 많았던 단편집 사놓고 또 안읽다가 올 해의 첫 책은 꼭 이걸로 해야지 .. 하고 아침마다 나눠 읽음 사슴벌레식 문답이 확실히 좋았는데 나머지 단편들도 좋았다 보통 단편집에서 별로인 단편도 몇 있기 마련인데 이건 다 좋았던 듯 ... 다시 덮어쓰는 것 새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
2023.12.27. 소녀는 따로 자란다안담 온라인으로 읽은 것까지 합치면 5번째 위픽 재밌다 추천해요 마유미도 좋았는데 위픽 지금까진 산 거 다 마음에 들었음 아무튼 솔직해지기란.... 비밀이란...
2023.12.15. 이불 속에서 봉기하라다카시마 린 하 중간에 이래저래 며칠을 계속 못 읽다가... 드디어 다 읽었네 생존해달라고 선동하는 저자 자신도 계속 생존하길 바람 (뇌가 밈에 절여져서 이 문장을 쓰다가 부디~하시긔. 같은 짤 생각남 진짜 어떡하냐...ㅋ) 요런 페미니즘 도서는 또 간만에 읽는 것 같은데 잘 읽혀요 사회학 이런 카테고리에 들어가기 보단 정말 개인의 에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독자들이 각자의 살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기도
2023.10.13.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서이제•이지수마음산책, 2023 서이제에 대한 호감이 있어서 이 책도 신간 목록에서 우연히 보고 구매했다. (영화 얘기라서 구매 한 것도 있고) 아침에 펼쳤는데 금방 다 읽어버렸음
2023.07.28. 종의 기원담김보영 역시 소설은 재밌어야 .... ㅋㅋㅋㅋ 주위에 독서모임 하는 친구한테 추천하고 싶다 김보영 작가 다른 소설도 읽어 봐야지
2023.07.23. 있을 법한 모든 것구병모, 2023 Q의 진혼에서 갑자기 진도가 안나가서 (그냥 글이 눈에 잘 안들어오고 지락실이나 보고 싶었다...) 어제 다 읽을 줄 알았는데 오늘 끝냄. 부록으로 같이 산 미니북에 구병모 작가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본인이 희망을 잡고 있어서가 아니라 희망을 기대하는 독자들이 있기에 소설이 그저 비관100%는 아니라고 답한 점이 기억에 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