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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4.11.28.   틱, 틱.... 붐 ! (2021, 미국) Based on Tick, Tick... Boom! by Jonathan Larson   Tick, Tick... Boom! 121 minutesDirected by Lin-Manuel MirandaScreenplay by Steven Levenson   @ Netflix  틱, 틱... 붐!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서른 살 생일을 코앞에 둔 유망한 작곡가. 사랑과 우정뿐만 아니라 심적 압박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시간이 다하기 전에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www.netflix.com  그냥너무좋음....어째서3년을미루었는가....... 눈물콧물흘림뮤지컬은최고야......  ㅜ ㅜ ㅜ ㅜ ㅜ ㅜ..
2024.11.24. 구룡성채: 무법지대 (2024, 홍콩) 감독 정 바오루이 九龍城寨之圍城126 minutesdirected by Soi Cheang 상영환경극악이라 결국 미루고미루다가 VOD 샀고 그걸 또 각잡고 봐야지 이러면서 미뤘다가 오늘 퍼펙트데이즈 (얘도 엄청 미룸) 예매 오천번째 취소하고 집에 있게 된 김에 구룡성채를 드디어 보다. 심지어 각잡고 못 봄 중간에 세 번 멈춤이슈 발생 ㅋ 하 아니 중간에 이미 막 전투 다 하고 난리나서 미친 아니 앞으로 1시간이나 남았는데 저기요 이거 어케 되는 거임?????? 이런 상태로 아니이거어케이겨너무얄미워차단차단이지랄미친놈. 이러면서 봄;; 프리퀄이 ㄹㅇ 절실해요 시퀄도 ... 느무좋음 ㅋㅋ
2024.11.23.위키드 (2024)Wicked160 minutesdirected by John M. Chuscreenplay by Winnie Holzman, Dana Foxbased on musical Wicked by Winnie Holzman, Stephen Schwartz@ CGV 압구정 IMAX나만울었음... 영화 생각보다 좋았다 그치만 뮤지컬의 힘이 ㄹㅇ 대단하다는 생각을 함. 뮤지컬은 이 모든 컴퓨터그래픽과 촬영기법과 영화이기에 가능한 모든 화려한 배경과 연출이 없음에도 더 압도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예술이구나.... 하 그리고 위키드 작곡가는 ㄹㅇ고트 디파잉그래비티알고도당하는궁극기
2024.11.22.룸 넥스트 도어 (2024,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The Room Next DoorLa habitación de al lado106 minutesdirected by Pedro Almodóvarbased on "What are you going through" by Sigrid Nunez@ 메가박스화면이 너 무 아름다움 ....사실 스토리야 원작이 있는 거니까 (원작 이북이 있으면 읽어봐야겠다) 주제에 대한 코멘트 보단 오히려 그냥 매 컷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하게 되네요+) 나는 시놉만 대강 알고 보러 간 거라 내가 울 줄 알았는데 그런 영화 아니었음간만에 센트럴 메박에서 봤는데 시간대가 정오 즈음이라 그런지 위치가 위치라 그런지 영화가 이 영화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평균연령대가..
2024.11.17. 클로즈 유어 아이즈 빅토르 에리세 Cerrar Los Ojos 자꾸 생각해보는 중.... 20세기의 영화와 함께 자란 자들이 부럽다.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에 실망하고 그럼에도 끝까지 영화를 믿은 (그리고 믿고 있는) 사람들을 질투하기... 억지로 영화를 신봉하고 ‘아이럽씨네마ㅠㅠ’ 를 외치며 100% 진심인 척 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겠음. 물론 그러다가 영화를 정말로 사랑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을 것이고... 내가 수 년 후에 진정 영화를 사랑하게 된 후에 혹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다시 보게 된다면 무언가 더 ‘무언의 형태로’ 속에 차오르는 감동이 있을까? 아니면 그 감동은 결국 고전을 본 경력(ㅋㅋ)이 있어야만 찾아 오는 것일지 그래도 세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
2024.11.12.아노라 (2024, 미국)션 베이커마이키 매디슨 • 유리 보리소프 外Anora139 minuteswritten and directed by Sean Baker@ 메가박스 빡빡이홀릭(마이키매디슨은당연하고요)뒤로 가서 걍 이게뭐임 되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봐가지고 마지막에 가서야 진짜 감정을 완성시키는 영화를 본 것이야말로 감동임 (직전에 본 영화가 하필 탈주라 ㅋ션베이커 영화 좋네요... 플로리다 프로젝트밖에 본 적 없긴 하지만영화 다시 열심히 봐야지.....육번칸다시보고싶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