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8. 바빌론 (2022, 미국) 데미안 샤젤 Babylon 189 minutes directed and written by Damien Chazelle @CGV 압구정 아 재밌네? 영화를 나에게 자꾸 던짐 마지막에 예전부터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계속 나오고 필름 현상되는 연출 나오고 ... 내가 영화가 되다 ;; 영화는 ... 이미 개인 그 이상의 너무 큰 무언가이고 그러나 각자에겐 너무 개인적인 것이기도 한 189분이라는 미친 러닝타임이 길지 않게 느껴지는 영화 (길긴했어요..) 라라랜드를 보긴 봤는데 어땠는지 솔직히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고 그 이후에 라라랜드 재개봉 오천번하고 난리쳐서 약간 간접적으로 질려버렸었는데요 ... ㅎ 오히려 바빌론 보고 나니까 라라랜드는 어땠더라? 하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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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2023.02.16. 서치 (2018, 미국) Searching 102 minutes directed by Aneesh Chaganty @ Watcha 서치 | 왓챠 드라마 · 완성도 · 1시간 42분 watcha.com 애프터썬 예매 취소하고 서치 보기. 서치2도 예매는 해뒀는데 요즘 맨날 예매하고취소하고예매하고취소하고 이러고 있어서 다음주에 과연 제 때 볼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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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위머스
2023.02.04. 더 스위머스 (2022, TIFF) 샐리 엘 호사이니 The Swimmers 134 minutes directed by Sally El-Hosaini @ Netflix 더 스위머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전쟁으로 황폐해진 시리아를 떠나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 두 자매는 강인한 마음과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영웅이 된다. www.netflix.com 좋다는 말을 줄이려고 했는데 정말 좋은 영화였다 ... 방금 찾아보니 배우 둘도 실제로 자매라고 함. The Issas bring so much of themselves to their roles: as sisters, from their own experience of fleeing war (t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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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2023.01.24. 해피아워 (2015,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ハッピーアワー 317分 監督:濱口竜介 @ Watcha 해피 아워 | 왓챠 드라마 · 첫사랑 · 5시간 18분 watcha.com 드디어 보다 ... 영화관에서처럼 끈기있게 앉아서 한 번의 인터미션을 가지며 봤더라면 가장 좋았겠지만 그러진 못했고. 틀어놓고 중간에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핸드폰도 보고 그러면서 봤음 ㅋㅋㅋ 근데 그냥 진득하니 앉아서 봤더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을 것 같다. 워크샵, 온천여행, 그리고 그 이후 조금 더 개개인에 포커싱 된 이야기들. 역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는 ... 좋고 ... 힘든 것은 남배우들의 얼굴 뿐 (ㅈㅅ) 이제 전에 사두고 못읽은 을 읽어야지. 뭔가 더 평가를 남기고 싶은데 막상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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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2023.01.23. House (1977, 일본) 오바야시 노부히코 ハウス 88分 監督:大林宣彦 @ THECRITERIONCHANNEL 미쳤다 뭔 이런 영화가 ㅋㅋㅋㅋㅋ 감상평은 그저 = 아니 걍 무슨 이런 영화가. 기괴컬트그자체. 그리고 크리테리온 채널에 2010년에 노부히코를 비롯해 영화 제작 관련된 사람들이랑 인터뷰 한 영상도 알아서 자동재생해주길래 그것도 봄. 토호가 죠스같은 영화 만들어달라고 했고, 그래서 구상하면서 그 때 어렸던 자기 딸이랑 얘기하고 그랬다네요. 거울의 내가 나를 공격한다거나 피아노가 나를 깨문다거나 하는 아이디어들이 딸에게서 왔다고. 초반에 완전 일본청춘JK물 같은 분위기로 시작한 것도 너무 좋았음 ㅋㅋ 애들이 또 이름이 없고 다 닉네임만 있어서 썸필타 생각이 잠시 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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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SLAM DUNK
2023.01.06. THE FIRST SLAM DUNK (2022, 일본) 이노우에 타케히코 THE FIRST SLAM DUNK 原作・脚本・監督:井上雄彦 완전 태섭이가 주인공인 극장판이었음 난 원작만 봤고 그 때 송태섭 정대만이 좋다 ! 라는 감상평을 남겼었는데 ㅋㅋ 극장판에서 태섭이의 서사를 비중있게 풀어내줬지만 난 그래도 여전히 원작이 더 좋기는 해 (극장판 감독도 이노우에 본인인데요?) 그치만 다 떠나서 경기 장면이 진짜 기깔났음 .. 결과 다 아는 경긴데도 손에 땀을 쥠 공이 네트에 들어갈 때마다 속으로 내가 강백호가 되어 포효함. 마지막에 태섭이가... 갑자기 태섭오빠로 성큼 성장하여 미쿡에 가있어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요 (아니 그 키로 ... 미국 프로 가능? ㅈㅅ) 그리고 넘버원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