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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2.11.24. 아마겟돈 타임 (2022, 미국) 제임스 그레이 Armageddon Time 114 minutes directed&written by James Gray @아트나인 0. 대충 레이건 당선 직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더라 하는 정보만 가지고 봤다. 심지어 캐스팅도 앤해서웨이가 나온다는 것만 알고 가서 앤해서웨이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겠거니 생각함 ㅎ.. 1. 주인공 폴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다 폴은 6학년씩이나 되었으니, 이제 할아버지로부터 증조할머니, 그리고 고조부모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학교에선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흑인에 사실상 보호자 없이 스스로를 감당 중인 친구. 폴은 유대인들이 겪어온 차별에 대하 모르고 현재 자기 가족의 경제적 위치도 잘 모른다. 상대적으로 (가령 흑..
2022.11.21.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2022, 미국)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161 minutes directed by Ryan Coogler @CGV IMAX (용아맥) 왜 혹평이 있었던 것인??? 올해 나온 마블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았다 (완다를 향한 내 마음과는 별개로...) 슈리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어 흑흑 왕정국가는 반칙이다 정말 (ㅈㅅ해요그치만 ㅠㅠ) 글고 도라 밀라제 원래 오코예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네카가 내 인상에 남았다 슈리가 메인으로 나오니까 슈리-오코예 슈리-아네카 이 페어들이 다 너무 매력있었음. 원래 나왔던 캐릭터들이나 리리같은 뉴캐나 다 슈리랑 붙으니까 거기서 나오는 케미 (하 이 단어를 쓰고 말다니)가 좋..
2022.11.19. 탑 (2022, 한국) 홍상수 탑 (Walk Up) 98분 감독 홍상수 @ CGV 1. 보고 나와서 메모장에 그냥 적었던 것 마지막에 저 차에서 누가 나오는거지???? 했는데 딸이었다. 결국 마지막에 그 시점으로 돌아올 것이다 라는 예측이 가능하게끔 만든 평을 보고 영화를 봐서 - 아 이제 끝나는구나 - 라고 생각하게 됨. 그게 좀 아쉬웠다 정말로 아무 평도 안보고 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해... 그치만 그런 평을 어쩌다 눈에 담은 이후에 봤음에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갖고 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느 아 이런게 감독역량인가? 싶어서 뿡상수의 다른 작품도 역시 궁금해지기는 했다 와 근데 대본의 힘인가 연기의 힘인가 (둘 다 겠지만) 처음에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서로 한마디..
2022.11.18. 프로메어 (2019, 일본) TRIGGER プロメア 111分 監督:今石洋之 脚本:中島かずき @Wavve Wavve(웨이브) 세상 얕은 콘텐츠부터 세상 딥한 콘텐츠까지 JUST DIVE! Wavve m.wavve.com 17일에 웨이브에서 사실 거의 다 봤는데 (그 얼음 호수 녹는데까지 봄) 중간에 갑자기 멈췄다가 다시 보려니까 흐름 깨져서! 아 이건 극장에서 봐야겠다 라는 생각에 .... 결국 영화관 가서 봤습니다 @ 신촌 메가박스 7관 19년에 개봉했을 때 국내에도 오에스티 좋다는 얘기가 돌아서 한창 노래는 열심히 들었었는데, 간만에 또 집 오면서 리플레이했다. 3년이 지난 2022년이 되어서야 ... 한국 개봉이라니 새삼 정말 오래 걸렸구나 싶은 리오 너무 대박임 ... 하 캡쳐..
2022.11.15.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959,미국) 알프레드 히치콕 North by Northwest 136 minutes directed by Alfred Hitchcock @ 아트나인 9관 0. 북북서로 진로 돌리는 영화 아님 아트나인에서 히치콕 특별전을 하길래 충동적으로 예매해서 봤다 정말 제목과 감독 외에 그 어떤 정보도 없이 봄 1. 서스펜스와 당혹감과 오락 주인공은 콩쥐야좃댓어.. 상태인데 엄마부터 시작해서 다들 그냥 웃고있음 그 당혹감을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똑같이 느끼게 해준다. 서스펜스는 누군가의 좃댓어를 오락으로 삼는 것이구나 아 글고 걍 별개로 내가 답답 개복치라 초반에 답답했다 ㅋㅋㅋㅋ 내가 답답해 한다고 해서 1959년 영화의 플롯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음에..
2022.11.13. 저수지의 개들 (1992,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Reservoir Dogs 99 minutes directed by Quentin Tarantino @Watcha 저수지의 개들 | 왓챠 범죄 · OST · 1시간 39분 watcha.com 모닝요가 아니고 모닝영화 로 저수지의 개들을 보는 사람이 있다?... 미스터 핑크가 걍 ㅈㄴ 웃김 ... 사랑하나봐;; 오토코노의리란... “How’d you come to write this script? Did you live in a tough-guy neighborhood growing up? Was anybody in your family connected with tough guys?” Keitel asked. Tarantino s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