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음악소설집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기대 이상이잖아... 또 삶에 대해 생각함 글과 음악에 대해서도....

2024.12.09.그물을 헤치고아이리스 머독3/4는 비행기에서 읽었는데 그 외의 비행시간은 거의 잠만 잤기 때문에... 나머지는 한국 와서 읽어서 조금 흐름이 끊긴 느낌 (심지어 시차 때문에 상태가 메롱) 머리 쌩쌩 할 때 뒤는 다시 봐도 재밌을 듯 아이리스 머독 소설은 처음인데 재밌네요

2024.11.24.어떻게 지내요시그리드 누네즈전자도서관아 고마워!근데 좋았어서 실물책으로 사고 싶어짐...(ㅋㅋㅋㅋㅋ)할 말이 참 많을 책인데 일단 기록만 해두고 영화 얘기 좀 하고 +) 영화에 대해서 영화 별점 3.5 줬다가 올해 본 영화들 레터박스에 기입하다보니 같은 3.5들에 비해서 좋았던 것 같아서 4로 올렸는데 책을 읽고 나니까 다시 3.5로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지컬원작위키드소설원작룸넥스트도어이렇게 둘 다 결국 3.5에 안착했는데요... 하나는 원작을 봤고 하나는 안 봄. 위키드는 뮤지컬을 이길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드가서 그런가 초반에 회상 들어가기 전의 시퀀스 이후로는 꽤나 만족스러웠음. 그치만 보면서 와 뮤지컬이 진짜 대단하구나... 라는..

2024.11.23.동유럽 기행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De viaje por europa del este 거의 출간 직후에 사뒀던 책인데 얘도 이제야... 또 내 교양 부족을 깨달으며 자꾸 스탈린 레닌 공산주의 사회주의 헝가리혁명 구글링하면서 연도파악하고 연결해보려고 하면서 읽음 이런 기행문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또 더 알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 또 글의 힘이고 다시 읽고 싶다 흠 내가 학부시절을 회상해봤을 때 가장 교양다운교양이었던 스페인어권문학의이해수업아....

2024.11.19. Small Things Like TheseClaire Keegan 영화 보기 전에는 읽어야지 싶어서 (산지 한참 됐는데 이제야) 읽기 시작했고 자기 전에 조금씩 읽고 오늘 마저 읽어서 한 2-3일에 걸쳐 끝. 그냥 마음이 참 그럼 이걸 또 킬리언머피가 영화화 하겠다고 골랐다니까 저는 그의 백그라운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요 또 보리밭~이 생각이 나고 토니 모리슨 책 읽었을 때랑 비슷한데 좀 더 희망이 있는 것만 같은 느낌 개인의 감정을 이렇게 간단히 흔들어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 소설이 갖는 힘이기도

2024.11.16. 데미안헤르만 헤세 이걸 이제야 읽었다니....... 더 예전의 나에게 읽으라고 말 해주고 싶은데 그럴 순 없는 노릇이고. 헤르만헤세는 이 책을 40대에 썼다고 하니까요. 그 때의 내가 싱클레어였구나, 하는 거지. 사실 지금 다 깨고 나온 것도 아닌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