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Posts
2023.06.22. 담배와 영화금정연 영화와 시를 읽고... 담배엔 관심이 없지만 영화엔 관심이 있어서 (아마도) 바로 앞권인 담배와 영화를 읽었다. 무언가 얻으려고 영화를 보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닌 것처럼 무언가 얻으려고 읽는 책은 아니니까.... 참고로 그저께 읽은 아무튼 택시가 좀 더 재밌다 아무튼 시리즈는 전자책이 있다는 것도 장점. 다음 책은 좀 다른 걸 읽어야지 - 소설을 읽어야지 -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산 책들을 보다가 갑자기 하루키를 읽을까 하고 일단 상실의시대를 집어들었다. 과연 다음 티스토리 기록은 무엇이 될지? 일단 애봇초시즌2 뒷부분 마저 올라온 걸 끝내고 - 이건 근데 저번에 1,2시즌 합쳐서 이미 올림 - 블리치 천년혈전 1쿨도 하나 남아서 그것도 보고 .... 영..
2023.06.21.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Stolen Focus Johann Hari “트위터”에서 화제였던 바로 그 책 한창 화제일 때도 읽을 생각 없었는데 (이런 책들을 읽는다고 해결이 될까 하는 생각 때문임을 고백...) 이걸 읽은 사람들이 점점 트위터에서 사라진다더라 라는 말에 속아보기로 뒤늦게 결심하고 읽음. 저자가 글 쉽게 써서 그런가 하루면 다 읽을 책이었고 구글 타이머 켜고 집중해서도 읽어보고 ㅋㅋㅋ 딴짓하며 읽을 때도 있었고... 마지막 부분은 지하철에서 서서 읽었다 이 책을 읽고 행동의 변화를 결심한 사람들의 동기야 기본적으론 현재 본인의 상태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거대테크기업들...에 놀아나기 싫다 라는 마음도 추가되지 않았을까 싶은 ㅋㅋㅋ 응탈출해줄게~ 같은 마인드로 하..
2023.06.20. 아무튼, 택시금정연 간만에 가방에 오닉스 포크를 챙겼다.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아무튼, 택시』를 읽었다. (일 하기 싫을 때도 읽었더니 어라 책이 끝났네) 다 읽었더니 택시를 타고 퇴근하고 싶었다......
2023.06.18.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강창래 제목 그대로 문학의 죽음에 대해서 쓴 책이라고 생각해서 샀던가?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음... 계속 책장에 두다가 드디어 읽었는데 전반적인 문학사를 커버하고 있고 로맨티시즘부터 모더니즘, 그리고 마지막장엔 문학을 읽을 때 적용해봄직한 이론들도 간략히 얘기하는 그런 책이었음. 부제로 달린 ‘세계문학 강의’ 그 자체였다 간단한 교양 강의를 들은 기분. 더 일찍 읽었음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최근에 읽으려고 산 책도 너무 많은데 여기서 언급된 문학 작품들도 안 읽은게 너무 많아서 (가령 한참 전에 사두고 아직 안 본 죄와 벌이라거나...) ㅋㅋㅋㅋ 갑자기 시간이 너무 모자라게 느껴짐 모르는 거 알게 되어 재밌었고 역시 (특히 과거 ..
2023.06.16. 종이로 만든 마을 도미니크 포르티에 Les villes de papier : Une vie d'Emily Dickinson 종이가 곧 집 직업이 곧 집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또 읽어야지...
2023.06.16. 영화와 시말들의 흐름 3 정지돈 님 너무 정지돈 책 자주 읽는 거 아녜요? ㄴ 그러게요 ... 무튼 이 책은 얇아서 금방 읽었다 중간에 좀 웃었고 종종 공감했으며... 시리즈 바로 앞 권의 제목은 담배와 영화 지은이 금정연 이던데 일단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쌓아 둔 책과 보려고 담아 둔 영화가 산더미인데 자꾸 새 책을 사서 읽고 보려던 것 말고 다른 영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