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3.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옥타비아 버틀러 Parable of the Sower Octavia E. Butler, 1993 2024년부터를 담아낸 디스토피아 2023년에 읽기에 딱이다 난 종교가 없지만 지구종이 이해된다 / 어제 다 읽으려고 했는데 귀가가 늦어져서 방금 아침에 마저 읽음... 타이밍 좋게 도 번역 최근 출간되었길래 어제 샀음 이어서 바로 읽어야지 옥타비아 버틀러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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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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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2023.05.27. ...스크롤! 정지돈 민음사, 2022 이거 사실 예전에 읽었는데 알라딘에서 한 땅거미~ 책 북토크 봤더니 ... 연관영상에 스크롤 북토크가 떠서 보고 싶어짐 -> 책 내용이 좀 가물가물함 -> 그래서 그냥 후루룩 다시 읽음 그리고 11개월 전에 올라온 북토크를 봄 그나저나 땅거미~ 읽고 스크롤 다시 읽고 북토크까지 들으니까 ㅋㅋㅋ 똑같은 작가들 언급되고 비슷한 주제의식이 나와서 더 머리에 잘 들어온 것 같음 이게 한 작가의 글을 계속 볼 때 느낄 수 있는 재미이면서도... 어느순간 이게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난 걍 재밌는 듯 이 작가가 자기가 요즘 뭐에 관심있는지를 소설로 엮어내는 것이 ㅋㅋ) + 이하는 보면서 걍 랜덤하게 타이핑 한 것들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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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2023.05.26.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정지돈, 2023 재밌네 남의 글 잔뜩 가져와서 그걸 엮는 걸 잘함... 마지막에 정지돈 x 안은별 대화가 실려있는데... 그걸 읽은 후에 지금 이북에 하이라이트 쳐 둔 것들 캡쳐하느라 다시 훑으니까 좀 더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있음. 모빌리티 픽션 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딱 들어맞는 단편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실이죠 알라딘 중고서점에 마침 재고가 있길래 이 날 안나 제거스의 를 구매했다! 아래는 안은별의 글 (노트북으로 볼 땐 밑줄을 잘 안쳐서 패드로 본 뒷부분이 상대적으로 메모가 많네... 정지돈 책 읽었는데 안은별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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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2023.05.24.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마이클 슈어 (2023, 김영사) How to be Perfect : The Correct Answer to Every Moral Question 2022 by Michael Schur 이거 읽고 갑자기 굿플레이스도 다시 봄 여전히 크게 의미는 없는 보다 찍은 사진들 재밌고 어렵지 않다 굿플레이스를 보고 읽어도 재밌을 것 같고 나처럼 읽고나서 다시 (혹은 처음으로) 굿플을 보면 또 그것대로 즐거울지도 be 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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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인문학
2023.05.06. 걷기의 인문학리베카 솔닛 Wanderlust: A History of Walking 따로 시간 내서 읽는게 아니라 다른 모든 활동을 하고 남는 시간에 읽었더니 거의 한 달에 걸쳐서 끝냄 이럴 수가 정지돈 책 초반에 인용되어서 찾아보고 오 재밌을 듯 이거 먼저 읽어야지 하고 샀던게 작년인데 (ㅋㅋㅋㅋ) 막상 사놓고 손이 안가서 방치해두다가 이제야 ... 걷기 라는 행위에 대해서, 몸을 움직이는 행위에 대해서 나도 요즘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지금 읽게 된게 오히려 좋았다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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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란 무엇인가
2023.04.03. 화이트헤드의 수학이란 무엇인가A. N. 화이트헤드 오채환 역 An Introduction to Mathematics Alfred North Whitehead 전에 수학책 추천리스트 보고 왕창 충동구매 했던 책들 중 하나. 실려있는 수학적인 내용 자체는 다 아는 것이라 그 내용이 중요하다기보다는 화이트헤드의 가치관을 상대적으로 쉽게 (다른 책들은 더 독해하기 난해하다는 평이 많은듯?) 접할 수 있다는게 메리트가 아닐까 무튼 재밌었음 수학을 수학으로 더 재밌게 공부했다면 좋았을텐데 운동도 수학도 그만 해도 되는 시기가 왔을 때 아싸리 관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 그랬던 이유는 그 때는 그저 의무...로만 느껴져서 중요하면서 동시에 재밌을 수도 있음을 몰랐던거야 흑흑 그나저나 점점 ..